저렴한 한우로 몸도 마음도 풍요로운 한가위

한우자조금,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서 한우 할인판매

  • 입력 2017.09.27 16:05
  • 수정 2017.09.27 16:06
  • 기자명 배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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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한우자조금)는 장기간 추석 명절을 맞이해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구입할 수 있는 한우 직거래장터를 9월 28일(목)부터 30일(토)까지 사흘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한다.

직거래장터에서는 등심, 채끝, 불고기, 국거리 등 다양한 부위의 한우를 시중가보다 34~39%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한우자조금은 전국 10만 한우농가가 십시일반 조성한 자조금에서 판매업체의 손실가격 일부를 지원해 소비자가격을 최대한 낮췄다. 내수 부진 및 물가상승의 영향으로 위축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녹이고 추석명절을 앞두고 느끼는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행사를 계획했다.

부위별 판매가격은 1등급, 100g을 기준으로 구이용 부위인 등심이 5,400원, 채끝 6,000원, 불고기는 2,500원, 국거리 2,600원에 판매된다. 그밖에도 양지 3,600원, 보섭살 스테이크 3,200원 등 다양한 부위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1등급 외에 1++등급과 1+등급 등도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대전세종충남한우협동조합(하눌소)과 안동봉화축협(안동비프)이 참여해 매일 산지에서 신선한 한우를 공급한다. 판매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특히 행사 첫날인 28일 오전에는 한우 홍보대사 백종원씨가 참석해 소비자 대상 한우 시식회 등을 통해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민경천 위원장은 “이번 직거래 장터는 가품비(가격대비품질)와 1인가구를 위한 소포장 등 최신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준비했다“며 “역대 최장 추석 연휴에 저렴하면서도 품질 좋은 한우를 구입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한우와 함께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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