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실현 가까워져

농진청, 국회 4차 산업혁명포럼 및 전북도와 상생협력

  • 입력 2017.09.08 14:55
  • 수정 2017.09.10 10:32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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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촌진흥청은 지난 8일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실현을 위해 국회 4차 산업혁명포럼 및 전라북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진청 제공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농진청)은 지난 8일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구축을 위해 국회 4차 산업혁명포럼(공동대표 송희경‧박경미‧신용현 의원), 전라북도(지사 송하진)와 공동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4차 혁명 기술을 활용한 농식품 산업 및 지역발전사업 추진 과정서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민 삶의 질은 물론 국가 경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협력분야로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구축을 위한 △식품 △종자 △ICT농기계 △미생물 △첨단농업 등 5개 분야 클러스터 육성과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미래형 신산업 육성, 융합형 인재양성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농진청은 아시아 농생명 밸리 실현에 발맞춰 지역균형 발전 활성화를 위한 ‘혁신도시 시즌2’도 추진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민간육종단지와 연계한 종자산업 육성지원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고 국제 종자 박람회 개최를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종자를 수출함으로써 국내 종자 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전북농생명연구협의체와 5개 클러스터의 네트워킹을 활성화하는 한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지역 농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하고 사업화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과 농산업 발전에 기어코자 한다.

라승용 농진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촌진흥청과 국회 4차 산업혁명포럼, 전라북도가 손을 맞잡고 농식품산업의 4차 산업혁명 활성화와 국정과제인 혁신도시 클러스터 육성에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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