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삼락농정위원회 운영협의회 개최

대한민국 대표 농정 거버넌스로 정착 … 농민‧소비자‧행정 등 머리 맞대

  • 입력 2017.09.04 10:12
  • 수정 2017.09.04 15:42
  • 기자명 박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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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전라북도 삼락농정위원회가 지난달 31일 제2차 운영협의회를 열어 2017년 상반기 활동사항, 핵심사업과 농정 주요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계획을 논의했다.

삼락농정위원회 운영협의회는 농업인단체(17명), 전북도의회(1명), 전문가(5명), 소비자단체(2명), 행정(4명), 유관기관(6명), 분과대표(10명) 등 총 45명으로 구성돼있다.

전북도는 “바쁜 영농활동 중에도 40차례나 분과회의, 운영소위원회 등을 개최해 분야별 현안을 논의하고 농업·농촌 현장에서 필요한 사업들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전북도 삼락농정위원회는 분과회의 중심으로 농업‧농촌 현장 방문, 타 지역 선도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현장 농민의 목소리를 반영, △농업인력지원 센터 구축 △깨끗한 축산농장 가꾸기 △클린 라이프 농촌지원 △내수면 수산물 소비촉진 마케팅 등 23개 사업을 발굴 제안했다.

또한 삼락농정 포럼을 통해 상반기 동안 농업·농촌의 미래 대응을 위한 △4차 산업혁명, 농생명분야 대응전략 △농가 양극화 해소방안 △전라북도 수산물 소비활성화 방안 등 5회의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아울러 핵심사업으로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농산물 최저가격보장 △생생마을 만들기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 △양식장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했다.

삼락농정위원회의 하반기 주요 계획은 △분야별 신규 발굴사업의 2018년 예산 반영 △중앙정부 건의할 제도 개선과제 논의 등이다.

삼락농정위원회는 오는 11월 ‘제2회 삼락농정 농민·농업·농촌 수상작 전시회’, ‘전북 농업인의 날’ 행사 등을 통해 삼락농정의 성과를 도민에게 알려나갈 계획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삼락농정위원회가 실질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삼락농정 실현의 주춧돌 역할을 해 왔고, 대한민국 대표 농정 거버넌스로 정착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전북도는 삼락농정위원회에서 제안된 정책과 사업 등을 최대한 반영해 ‘보람찾는 농민, 제값받는 농업, 사람찾는 농촌’을 실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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