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지난 25일부터 3일간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2017 A FARM SHOW’가 개최됐다.
‘2017 A FARM SHOW’는 농림식품산업 일자리 박람회로 농업에서 새로운 길을 찾으려는 예비 농부와 청년들을 위해 일자리 정보를 소개했다.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주관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aT),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과 함께 농업‧농촌분야의 청년 취‧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됐다.
주요 전시관에는 채용관과 함께 귀농‧귀촌관, 사회적경제 및 4차산업 혁명 전시체험관 그리고 농업분야 청년의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창업관까지 포함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창업관은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창업사례 △귀농창업 성공사례 △최신 트렌드 창업테마 등 다양하고 풍성한 창업관련 콘텐츠로 체험이벤트와 함께 진행됐다.
한편, 부대행사로 농담토크 콘서트와 무비토크, 쉐프의 테이블 등이 꾸려졌다. 이틀간 계속된 농담콘서트는 ‘청춘비상, 청년 일자리 농업에서 찾다’와 ‘청춘, 식품외식에서 길을 찾다’의 주제로 농산업분야 청년창업의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무비토크에서는 농업 다큐멘터리 영화인 ‘Farming Boys’ 상영과 영화에 등장한 주인공들의 토크쇼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청년농부와 농업기술을 주제로 호주, 이탈리아, 프랑스 등 11개국의 농장과 연구소를 직접 경험한 주인공들의 △농업관련 창업 △농업의 해외진출 등 관련 아이디어를 얻어갈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