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인증원)과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센터장 최희종)가 지난 1일 ‘Smart HACCP의 적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식품안전관리에 정보통신기술(ICT)·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효과적으로 접목한다면 식품 제조과정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문제 대응이 가능해 한층 높은 안전성 확보가 가능하다. 인증원은 이같은 ‘Smart HACCP’의 가치에 주목하고 최근 그 개발과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맺은 국가식품클러스터는 국내 식품산업의 집합체로서 Smart HACCP 확산에 있어 더없는 요충지가 될 수 있다.
두 기관은 앞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의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식품기업의 Smart HACCP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업공동기술 개발사업 상호협력 및 참여 △식품기업의 Smart HACCP 보급 및 확산을 위한 기술지원 및 정보 공유 △HACCP 적용 정보 및 기술 교류 △기관 상호 간 홍보활동 확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장기윤 원장은 “이번 협약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시대에 식품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는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희종 센터장도 “Smart HACCP 적용으로 입주 기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돕고 HACCP을 비롯해 식품안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