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재단)이 전북 익산으로 이전한다.
재단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국가가 추진하는「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근거, 2014년 농촌진흥청이 이전한 전북으로의 이전을 결정했다.
오는 18일 기획운영본부를 시작으로 기술사업본부와 창업성장본부 순으로 이전이 진행된다. 종자사업본부는 신속한 현장적응을 위해 지난해 8월 이전을 마쳤으며 분석검정본부는 분석시험센터·농기계검정센터 등 특수시설을 신축해 내년 5월에 이전한다.
재단은 이전으로 인한 업무 공백과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24일부터는 업무를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류갑희 재단 이사장은 “수원시대를 마감하고 전북 익산에서 새 시대를 열게 됐다”며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인 전라북도에서 농생명 기술사업화 중심기관으로 지역사회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돈버는 농업과 잘사는 농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