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소 질병 관련 신규사업 발굴 논의

  • 입력 2017.06.25 13:23
  • 수정 2017.06.29 22:07
  • 기자명 홍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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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소 질병에 관한 현장의 어려움을 발굴해 신규사업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15일 주요 소 질병에 대한 국내 발생현황을 점검하고 2018년도 신규과제 발굴을 위한 전문가 협의회를 진행했다. 전문가 협의회는 검역본부, 농가, 동물병원, 학계, 산업체 및 축산단체 등이 포함된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돼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5일 주요 소 질병에 대한 국내 발생현황을 점검하고 2018년도 신규과제 발굴을 위한 전문가 협의회를 진행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제공

이 자리에선 인수공통전염병인 결핵병 및 브루셀라병을 감염 초기에 진단할 수 있는 검사법 개발과 지역별 청정화 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과제 추진 제안이 있었다. 또, 소 바이러스 설사병에 대한 전국단위 청정화 사업 추진 필요성과 전담 수의사 제도 도입, 초유제품 사용을 위한 기준 제시 등 다양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방안이 제시됐다. 검역본부는 최근 주요 소 질병의 발생 현황 및 병성감정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질병 발생 양상, 소 질병 분야 연구 추진상황 등을 발표했다.

현방훈 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은 “질병 예방을 위해선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요소이므로 축산단체들과 협력해 다양한 방법의 농가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소 질병 협의체에서 논의된 다양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검토해 차년도 국가개발 연구사업 및 방역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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