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농, 가뭄에도 계속되는 농촌일손돕기

충남 태안 등 전국서 진행 … 병해충방제 컨설팅도 제공

  • 입력 2017.06.13 09:10
  • 수정 2017.06.13 09:13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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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지난 10일 경농 본사와 충남북부지점 임직원 등 30여명이 충남 태안지역을 찾아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했다. 경농 제공

경농 본사와 충남북부지점 임직원 등 30여명은 지난 10일 충남 태안지역을 찾아 마늘 수확기 농작업과 농경지 정리작업을 지원했다. 태안은 고품질 마늘 주산지로 유명한데, 올해의 경우 극심한 가뭄 때문에 수확기가 빨라져 일손이 많이 부족한 상황으로 경농의 일손돕기가 어려운 농촌에 큰 힘이 됐다.

이날 경농 임직원들은 농민들과 함께 수확한 마늘의 순자르기와 건조작업 마늘밭 농경지 정리작업 등을 도왔다. 또 농작물이 타들어가는 안타까운 가뭄현장을 둘러보고 건강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가뭄대책을 협의하기도 했다.

농촌일손돕기를 주관한 한상재 태안농협 농자재마트 경제상무는 “기록적인 가뭄으로 일손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경농 임직원 덕분에 한 시름 덜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에 박재화 경농 충남북부지점 지점장은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우수한 작물보호제의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꾸준한 일손돕기활동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농은 지난 5월 농촌사랑 영농기술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본사 및 전국 사업장별로 일손돕기와 영농기술지원 등 활발한 나눔경영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작물별 생육진단 △시기별 병해충 방제 △관수 등 농자재 종합컨설팅 등을 병행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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