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농어촌상생기금을 가장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찾는다.
동반성장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형호, 협력재단)은 오는 7월 28일까지 ‘2017 농어촌 상생기금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농어촌 상생기금은 지난 2015년 11월 여야정 합의로 농어업·농어촌과 기업간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된 기금이다.
이번 공모전은 농어촌 상생기금에 대한 홍보는 물론 시혜성 지원이 아닌 출연기업과 농어촌의 상호 이익증진, 일자리 창출 등 실효성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작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팀), 최우수 1명(팀), 우수상 2명(팀), 장려상 4명(팀)을 선정한다. 대상 1명(팀)에겐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공모기간은 7월 28일까지며 협력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해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협력재단은 우수 아이디어를 상생기금 출연기업과 연계해 사업화 자금 지원, 대기업 유통망을 활용한 판로 개척 등 실질적 사업 추진이 가능토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