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구매업체 지원 확대”

정 장관 ‘소비지·산지 상생협력 선포식’서 밝혀

  • 입력 2008.04.04 11:01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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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앞으로 기존 생산자조직 중심 정책지원에서 탈피, 안정적인 유통관계를 수립하는 소비지 업체에게 구매자금과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정운천 농식품부장관과 농식품 구매업체 대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농식품 소비지·산지 상생협력 선포식’ 자리에서 정 장관이 이같이 밝혔다.

▲ 정운천 장관이 지난달 31일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번 행사에 업체 대표로 이승한 한국체인스토어협회장, 윤홍근 한국외식산업협의회 공동대표, 석강 한국백화점협회장, 박승복 한국식품공업협회장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농식품 소비지·산지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이를 위한 각자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생산자조직 중심의 정책지원에서 탈피, 산지조직과 안정적인 유통관계를 수립하는 소비지 업체에게 농식품 구매자금, 공동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올해안에 우수한 소비지 유통·식품·외식업체 5개소를 선정, 시범적으로 농산물 직구매 자금 2백50억원을 융자 지원하고 공동 마케팅비용 15억원을 보조 지원하며, 내년도부터는 사업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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