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
전국농업기술자협회(회장 윤천영)는 지난 16일 한국마사회 경마공원 럭키 빌 컨벤션 홀에서 ‘제57회 전국농업기술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윤천영 회장은 대회사에서 “1963년 상허 유석창 박사는 농민의 정신혁명, 농업의 기술혁명, 농촌의 생활혁명을 창립이념으로 전국농업기술자협회를 창립했고, 7만여 명의 선도농가를 육성해냈다”며 “농업은 나라의 뿌리요, 국민의 생명산업이다. 개방화시대 전문농업인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 소비자의 신뢰와 사랑을 받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깨끗한 농촌 만들기 운동 결의문을 낭독한 후 △57주년 약사보고 △농업기술상 및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시상 △축사 △건의문 낭독 및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농기협 회원 1,4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쌀값하락에 시름하고 있는 농업인들의 근본적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한편 농업이 신성장 동력의 국가적 생명산업으로 특화할 수 있는 농업·농촌 정책 수립도 마련할 것을 함께 촉구했다.
또한, 선도농가 결의문을 통해 농업이 대한민국 식량주권과 국가자존의 문제임을 인식해 농업·농촌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가꾸고 보존하는데 앞장 설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