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 단신

  • 입력 2007.02.01 00:00
  • 기자명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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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과학기술 수요조사 310건 접수

농촌진흥청은 농업·농촌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농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농업 과학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농업과학기술 사전수요조사를 실시, 3백18건을 접수받아 지난 10일 마감했다고 밝혔다.
제안자별로는 농업인 등 일반인이 119건을 제안해 전체 접수 건수의 37.3%를 차지했고, 대학교원들이 26.3%로 그 뒤를 이었다.
또 분야별 제안과제는 농업 환경과 관련된 과제가 34.8%로 가장 많았고 축산(15.1%), 원예(14.4%), 작물(12.9%), 유통·경영(11.0%) 등의 순이었다.
이들 제안된 과제는 창의성과 타당성, 필요성 등을 심사하여 농진청의 농업과학기술개발 사업에 반영하여 시급히 개발해야 할 과제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농진청은 특히 선정된 과제 가운데 우수과제를 선발하여 시상하고, 제안자가 연구사업에 함께 참여하도록 하여 연구효율과 연구결과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호남쌀 품질고급화 심포지엄 개최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호남농업연구소(소장 정광용)는 26일, ‘호남지역 쌀 품질 고급화 방안’ 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 벼 재배면적 50% 이상을 차지하는 호남지역의 쌀 품질 고급화로 외국쌀과의 경쟁력에서 우위를 유지하고, 호남지역의 고품질 쌀 생산과 쌀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열린 것.
호남농업연구소 대강당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병해충 관리 방안 ▷고품질쌀 품질유지 및 유통대책 ▷호남지역 고품질쌀 생산 방향 ▷쌀 브랜드 가치 향상 전략 ▷ 탑라이스 생산 우수사례 및 추진전략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50여종의 호남지역 주요 브랜드 쌀 전시회도 진행됐다.


보은 황토 사과축제 4천여명 참여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가 주관하는 제2회 보은황토사과축제가 ‘순수의 땅 속리산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추억을 만드세요’ 란 주제로 28, 29일 양일간 보은문화예술회관, 뱃들공원, 체험학습장 등에서 4천여명이 생산자와 소비자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축제에서는 풍물시연, 우수농업인 시상, 사과품평회, 사과·한우·떡 시식회, 사과체험(사과깍기, 쌓기, 무게맞추기), 팔도예술단 품바공연, 동춘기예단공연, 품목반 노래자랑, 사과테마그림그리기, 동학마라톤 첨가자 2천여명 사과나눔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명품사과와 사과관련사진, 사과요리와 우수농특산물 전시회 등도 열렸다.


신활력사업 농업인 교육 실시

고흥군은 30, 31일 양일간 고흥종합문화회관에서 제주도 서귀포시 소재 사단법인 EM환경센타 이영민 이사장을 초청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이라는 주제로 신활력사업 농업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고흥군유자연합회, 친환경석류연구회, 친환경부지화연구회 등 신활력사업 추진농가 5백여명과 벼, 축산, 마늘, 시설채소 등 품목별 선도농가 5백여명이 참여한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부터 친환경농업에 모든 농정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올해 친환경농업 2차년도를 맞아 벼 1천2백12㏊, 채소, 과수 1백65㏊ 등 총 1천3백77㏊에 대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추진하고 있고 아울러 유기질비료 공급 등 땅심을 살리는데 심혈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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