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태풍피해 울산지역 축산농가에 배합사료 전달

울산축협과 함께 피해 농가 24곳 직접 방문해 위로하기도

  • 입력 2016.11.11 11:13
  • 수정 2016.11.11 11:14
  • 기자명 배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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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농협사료가 지난달 31일 울산축산농협에서 태풍피해 축산농가 지원을 위한 배합사료 전달식을 실시했다. 농협사료 제공


농협사료(대표 장춘환)가 지난달 31일 울산축산농협에 배합사료를 전달했다.

태풍피해로 재산상 손실이 발생한 지역 축산농가를 위로하기 위해서다. 지난달 5일 발생한 제 18호 태풍 ‘차바’는 울산지역의 약 100여개 농가의 축사를 붕괴시켰고, 이로 인해 농가는 축사가 완파·반파 및 유실, 가축 유실 및 폐사 등의 피해를 입었다.

곽민섭 농협사료 울산지사장은 “사료지원이 금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방역과 전기시설 점검 등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 아끼없는 지원을 할 것이며,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사료를 생산·공급하여 양축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축협에서도 농협사료 울산지사와 함께 태풍 피해를 입은 농가 중 24곳을 방문하고 직접 배합사료를 전달하며 위로의 마음을 표시했다. 한편, 농협사료는 태풍 ‘차바’로 피해가 발생한 지난달 6일에도 울산지사를 주축으로 전국 사무소 직원들이 긴급히 수해지역 축산농가를 방문해 축사정비와 대민지원에 나선 바 있다며 향후에도 피해농가의 요청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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