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텃밭, 김장철 친환경 절임배추 판매

육질 단단 횡성‧나주 배추 ... 김장김치엔 직접 만든 액젖 사용

  • 입력 2016.11.07 14:07
  • 수정 2016.11.07 17:52
  • 기자명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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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
 
언니네텃밭 여성농민생산자협동조합이 김장철을 맞아 절 임배추와 동치미, 김장김치 등을 예약 판매한다.
언니네텃밭 여성농민생산자협동조합(이사장 강다복)이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와 동치미, 김장김치 등을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 여성농민들이 직접 담가 바로 발송해 소비자의 김장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 것.

언니네텃밭 절임배추는 무제초제로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한 것이 특징이며, 강원도 횡성 지역 배추와 전남 나주 지역 배추를 동시에 판매한다. 횡성 배추는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재배해 달고 맛이 좋으며 강원 지역 배추라서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나주 절임배추도 육질이 단단한 배추에 2년 이상 간수를 뺀 신안 소금을 사용해 뒷맛이 쓰지 않고 고소한 맛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나주 지역은 절임배추 외에도 지역 특산물인 나주 배를 넣은 김장김치도 함께 내놓았다. 소비자가 입맛에 맞도록 짜고 싱거운 정도를 미리 요청하면 맞춤도 가능하다. 농약 안전 사용 기준에 맞춘 국산 재료로 담근 김치로, 직접 만든 액젓을 넣는 등 재료 하나까지 신경 쓴 것이 특징이다.

동치미를 담그기 어려워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초간단 동치미도 동시 판매한다. 부재료인 쪽파, 갓, 마늘 등도 생산자가 직접 재배한 것을 사용했으며 보리수 액기스를 넣어 고급스러운 맛을 더했다. 언니네텃밭 동치미는 생산자가 담근 동치미에 입맛에 맞게 물만 부어 희석해 숙성시켜 먹는 것이 특징으로 김장에 대한 부담을 확 줄였다.
언니네텃밭 절임배추와 김치는 홈페이지에서 예약주문으로 판매 중이며 원하는 발송일을 선택해 주문하면 된다.

한편, 언니네텃밭은 제철꾸러미, 언니네장터, 도농교류 활동 등을 통해 도시소비자와 제철 농산물을 함께 나누며 토종씨앗을 지켜가는 사회적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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