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이 농업 희망 창조하자

혁신인재 비즈니스 아카데미 입학식 진행

  • 입력 2008.03.23 16:41
  • 기자명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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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여성농업인 혁신인재 비즈니스 아카데미가 지난 17일 경기도 오산 소재 롯데연수원에서 입학식 및 1차 교육이 진행됐다.

여성농업인 혁신인재 비즈니스 아카데미는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회장 우정규)가 전문여성농업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창의력에 기초한 농업경영혁신 역량 강화, 기업가적 경영마인드 형성, 신규사업계획 및 기존 사업 강화를 위한 실전적 지식 습득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입학식에서 우정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25명의 여성농업인들이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주도하고, 새로운 희망을 창조하는 여성농업인의 역할모델이자 핵심인재가 되어 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이번 교육과정은 교육생들의 꿈과 미래가 활짝 꽃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는 제1기 교육수료생 대표 조재숙 회장님과 제2기 교육수료생이 참석하여, 제3기 교육생들에게 격려를 했으며, 교육생 전원과 교육을 주관하는 비즈클리닉컨설팅 김명식 소장이 교육이 끝날 때까지 무사히 진행될 수 있도록 참가자들의 마음을 모아 고사를 지내는 것으로 입학식을 끝냈다.

이번 3기 아카데미는 6개월 과정으로 교육참가 여성농업인의 전 농가를 방문해 농가컨설팅을 해주며, 우수성적을 거둔 교육생에게는 농림부장관 표창도 수여한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뛰는 마케팅, 디자인, 판매, 포장전문가들을 강사진으로 등용해 사업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강의를 중심으로 교육하는 것이 이번 3기의 특징이다.

여성농업인 혁신인재 비즈니스 아카데미는 2005년 ‘우리농업 희망찾기’ 정책공모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한 정책과제로, 2006년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2006년 농업교육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당당히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2박3일씩 총 6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기간 중 해외연수의 기회도 제공한다. 다음 2차 교육은 다음달 21∼23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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