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수입식품 전품목 원재료 공개

  • 입력 2016.10.16 01:44
  • 수정 2016.10.16 01:46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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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위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수입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의 모든 원재료 정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식약처는 수입식품에 대해 수입국·수입일자·유통기한 등의 정보만을 공개했고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선 기능성 내용·섭취 시 주의사항 등을 공개해 왔다. 앞으로는 이들 식품 의 원재료 정보를 추가 제공하며 건강기능식품 원재료는 기능성 원재료와 기타 원재료, 캡슐 원재료 등을 세분화해 제공한다. 다만 재료의 가짓수와 이름만을 공개할 뿐 원산지·함량 등은 공개하지 않는다.

수입식품 43만174개 품목과 건강기능식품 2만502개 품목에 대한 원재료가 공개돼 앞으로 소비자들이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확인 방법은 식품안전정보포털(www.foodsafetykorea.go.kr)에 접속해 ‘안전한식생활’ 탭의 ‘수입식품검색’과 ‘건강한식생활’ 탭의 ‘건강기능식품검색’을 이용하면 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생활 밀착형 정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식품안전정보포털에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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