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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무여. 재작년에 1kg에 6,000원씩 나와서 할 만하다 싶었지. 그래서 지어봤더니 작년에 2,000원도 겨우 받았어. 그냥 다 쪄버렸지. 올해는 모르지, 뭐. 이게 한 200평정도 되는데 이렇게 농사져야 답 안 나와. 다른 작물도 다 그래. 이전엔 참깨, 들깨 조금씩 했지만 인건비도 안 되는데 어떻게 해. 방앗간도 근처엔 없어서 장수까지 왔다갔다 와야 해. 바람이 좀 불어줘야 깍지가 잘 날라 갈 텐데 오늘은 바람이 영 그러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율무여. 재작년에 1kg에 6,000원씩 나와서 할 만하다 싶었지. 그래서 지어봤더니 작년에 2,000원도 겨우 받았어. 그냥 다 쪄버렸지. 올해는 모르지, 뭐. 이게 한 200평정도 되는데 이렇게 농사져야 답 안 나와. 다른 작물도 다 그래. 이전엔 참깨, 들깨 조금씩 했지만 인건비도 안 되는데 어떻게 해. 방앗간도 근처엔 없어서 장수까지 왔다갔다 와야 해. 바람이 좀 불어줘야 깍지가 잘 날라 갈 텐데 오늘은 바람이 영 그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