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농식품부가 ‘2020 종자산업 육성대책’의 일환으로 조성해 오고 있는 민간육종연구단지의 공정률이 약 97%를 지나고 있다. 현재 일부 기업들의 입주가 진행 중이며 이달 안으로 준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민간육종연구단지는 전북 김제 백산면 일원에 육종시설을 설치하고 20개 종자업체를 유치해 관련기술을 집약시킨 연구단지다. 지난 2011년 착공했으며 면적은 54.2ha, 총 사업비는 733억원이다.
주요 시설로는 종자산업진흥센터, 공동전시포, 온실 등이 있고 입주기업들에겐 연구동, 시험포장 등의 시설을 제공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이 운영을 맡은 종자산업진흥센터는 육종기술 지원, 종자산업 육성, 단지 운영관리 등 민간종자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후방지원을 맡을 예정이다.
류갑희 이사장은 “이달 중으로 단지가 완공되면 민간육종연구단지가 명실상부한 종자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