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이 추석 전 2주간을 농산물 안전성 특별조사기간으로 선정하고 전국적으로 농산물의 잔류농약 안전성을 중점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품목은 여름 성수품 및 명절 선물용·제수용 농산물이며 총 492건의 조사에서 9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부적합 품목 9건은 부추 3건과 고추잎·비름·비타민·열무·취나물·당근 각 1건 등 주요 엽채류며 주요 선물용·제수용 품목인 사과·배·포도·감귤·밤·대추 등은 해당사항이 없었다.
부적합 판정 비율은 전체의 1.8%로 지난해 같은기간 부적합률 1.3%보다 다소 증가했다. 여름철 폭염으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해 농약 사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농관원은 부적합 품목 9건을 수확 전 폐기조치해 유통을 차단했다.
다만 이재욱 농관원장은 “엽채류 등은 5분 이상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