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포진

  • 입력 2008.03.16 17:20
  • 기자명 김선영 홍천군 농민약국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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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포진 증상=단순포진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입 주위, 코나 눈 점막, 생식기 주위에서 일어나는 피부병입니다. 2주 정도 지나면 대개는 흉터를 남기지 않고 좋아집니다.
단순 포진 바이러스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입술 주위에 감염을 일으키는 구순포진와, 생식기 주위에 일으키는 음부포진입니다. 이 바이러스의 문제는 자주 재발한다는 것과 전염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구순포진은 재발율이 50%, 음부포진은 88%라고 합니다.

또한 구순포진은 뽀뽀나 키스에 의해, 음부포진은 성적 접촉에 의해 흔히 전염된다고 합니다. 자기 손으로 물집을 터트리거나 생식기나 눈을 만지지 말아야 합니다. 눈에 감염되면 시각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특히 면역기능이 약한 신생아나 암환자, 면역 억제제를 투여 받는 환자들의 경우 전신감염을 일으켜 생명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임산부의 경우 태아에게 전염될 우려도 있습니다.

■ 단순포진 치료법=단순포진의 치료법은 간단합니다. 첫째는 포진바이러스가 활동할 수 없도록 몸과 마음 상태를 편안하게 하는 것. 둘째는 아시클로버 같은 항 바이러스제 연고를 발라주거나 먹어서 치료기간을 단축하는 것입니다. 그 외에 비타민B·C를 복용해주는 것도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김선영  홍천군 농민약국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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