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No.1 종합식품기업 될래요”

농협목우촌, 창립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 입력 2016.08.03 20:40
  • 수정 2016.08.05 11:39
  • 기자명 배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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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농협목우촌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서 농협중앙회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사진 앞줄 왼쪽에서 8번째)와 농협목우촌 채형석 대표이사(사진 앞줄 왼쪽에서 9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목우촌 제공.

창립 10주년을 맞은 농협목우촌(대표이사 채형석, 목우촌)이 가공·외식사업으로 구조 확대를 예고했다.

지난 1일 농협서울지역본부에서 김태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 남성우 농협대학 총장, 허삼웅 초대 농협목우촌 사장 등 주요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주년 행사가 진행됐다. 영상을 통해 지난 10년의 역사를 되돌아본 후 ‘농업인의 꿈과 고객의 행복을 이어주는 대한민국 No.1 종합식품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브랜드가치 1위, 매출 1조원, 순이익 100억원’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채형석 대표는 10주년 기념사에서 “언제나 원칙을 지키는 목우촌으로 다시 한 번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전했다.

목우촌은 1995년 축협중앙회 김제 돈육가공공장을 통해 ‘無전분, 無방부제, 100% 국산고기 사용’을 컨셉으로 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2006년 8월 1일에는 돈육 육가공 분사와 계육 육가공 분사를 합쳐 농협중앙회의 자회사로 정식 출범하게 된다. 이후 2014년 유가공 사업에 진출한데 이어 2016년에는 중국으로 삼계탕을 수출하고 ‘원칙을 지키는 햄’을 출시하는 등 육가공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아울러 비교적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외식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변경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 시장트렌드를 분석해 시장 선도 제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며, 온·오프라인 융복합을 통한 유통체계의 보완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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