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협 판매채널 강화로 우리농산물 붐

농협, 7대 광역시 조합장 간담회 열어 … 판매 확대 위한 방안 토론

  • 입력 2016.08.01 11:05
  • 수정 2016.08.01 11:10
  • 기자명 박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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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열린 '7대 광역시 조합장 초청 간담회'에서 이상욱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도시농협 판매채널 강화로 우리농산물 판매 붐을 조성하기 위해 나섰다.

농협은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7대광역시 조합장 초청 간담회’를 지난 2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었다.

도시지역에서 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신토불이창구 등의 대표적인 농산물 판매채널을 운영하는 조합장 50여명은 이날 회의에서 △도시농협의 농산물 판매사업 현황 공유 △마케팅 확대를 위한 중앙회 지원 방안 △판매 확대를 위해 시급히 개선해야 할 문제 등을 토론했다.

특히, 농협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우리농산물의 판매를 확대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농산물 진열 및 취급상품 표준화를 통한 전문성 강화 △매장 규모별 차별화된 판매장 구축 △우리농산물 명인·명작 프로모션 강화 등 다각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더불어 6차산업 모델화를 통한 로컬푸드직매장 운영사례와 신토불이 창구 내 한우직거래 장터 운영 등 판매활성화 우수사례와 독립형 신토불이 창구 추진을 위한 지원사항 등 농민 실익 증대를 위한 중앙회 사업도 소개됐다.

이상욱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도시농협에서 우리 농산물을 더 잘 판매할 수 있도록 농·축협 판매장 컨설팅과 마케팅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시농협의 역할 재정립과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산물 판매 붐 조성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농산물 판매장으로서 농협의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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