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경제지주 계열사인 농협하나로유통이 농·축협 하나로마트의 화재보험료 절감을 위해 농협하나로유통 본사를 계약자로 하는 보험통합가입을 추진해 실질적인 비용 절감에 나선다.
농협하나로유통은 기존에 농·축협에서 개별로 가입하고 있던 화재보험을 추가 비용 없이 풍수재해특약이 기본적으로 보장되는 재산종합보험으로 갱신하고, 계약자를 농협하나로유통으로 단일화·규모화하겠다는 것이다.
농협하나로유통은 “통합 계약을 체결하게 됨에 따라 가입금액 200억원 이상의 대형 농·축협만 가입이 가능했던 상품을 규모가 작은 농·축협에서도 가입이 가능해져 보험료가 크게 경감됐다”며 “재산종합보험 통합가입으로 인해 농·축협의 납입보험료는 기존 화재보험 대비 신규가입의 경우 평균 25% 이상 절감 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31일 만료되는 기 가입 농·축협의 갱신 보험료 역시 전년대비 평균 8.5% 인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상식 농협하나로유통 대표는 “작년에 677건의 가입 건수가 금년에는 1,000 건이 넘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홍보하고, 통합계약을 통한 규모화와 시너지효과로 비용절감을 이끌어 내 농·축협의 실익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