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물 판매확대 TF 꾸려

유통트렌드 변화 대응해 축산물 판로확대 모색

  • 입력 2016.07.17 11:26
  • 기자명 배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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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축산경제부문은 지난 11일 ‘축산물 판매확대 TF’(TF팀)를 구성·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유통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축산물 유통의 미래 플랫폼을 구축하고 범농협 보유자원 역량 결집으로 축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TF팀은 범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축산물 유통자원을 공유하고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축산물 복합단지 등 농협 축산경제의 미래자원 활용을 집중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중점과제는 △농협안심축산 등 축산물 판매사업조직의 활성화 △축산물 온라인사업 확대 △소상공업자 등 동반상생을 위한 프랜차이즈 확대 △대외마케팅 능력의 확대 등이며 농협경제지주 축산전략기획부 안의 상설조직으로 운영된다.

현재 축산유통부의 축산물 판매지원팀 및 축산물 유통전략팀이 오프라인 유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과 달리 TF팀은 온라인 대외마케팅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그 동안 농협 축산경제가 하나로마트에서도 온라인 유통의 비중이 작은 것을 배경으로 온라인 유통채널 마련의 필요성을 느껴왔기 때문이다. TF팀은 단장 1명, 3급 6명으로 구성돼 2017년 2월까지 사업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농협경제지주로 이관 시 사업부서로 확대개편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김태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는 “TF팀 운영을 통해 조직의 판매역량을 강화하고 각 사업부문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축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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