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전북지역 종자생산 본격화

4ha 규모로 특수미 45품종 원종 파종

  • 입력 2016.05.20 09:30
  • 기자명 안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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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재단)이 원종 종자 생산을 위해 전북 익산 채종포에서 파종 작업을 하고, 못자리 설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재단은 경기도 수원에서 전북 익산으로 지방이전이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기관으로, 과거 국립식량과학원이 운영하던 익산, 김제 등의 논, 밭 포장을 종자 생산용으로 인수했다. 

오는 6월 이앙작업이 완료되면, 4ha 규모의 논에 45품종의 찰벼, 유색미 등의 벼가 채워진다. 

이번 파종 작업과 함께 재단은 전북지역에서 본격적인 종자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우선 익산, 김제지역에 맥류, 두류 등 밭작물 원종포 10ha를 운영하고, 더불어 특수미 보급종 채종단지 3개소를 둬 총 50ha 논에서 400여톤의 종자를 생산한다. 

또 김제시 백산면에 들어설 2,500톤 규모의 종자종합처리센터가 올해 착공을 시작으로 2017년 완공되면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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