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한살림생협연합회가 올해 수확할 벼 생산량과 수매가격을 결정했다. 한살림벼값은 유기농 메벼 조곡 40㎏ 기준 8만원으로 책정됐다.
한살림은 지난 1일 대전시 동구 청소년위캔센터에서 2016년산 벼 생산관련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 모인 생산자 및 소비자 조합원 대표들은 벼값을 지난해 수준인 8만원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한살림은 2014년 12월 열었던 쌀생산관련회의에서 유기농 메벼 40㎏당 8만6,000원으로 벼값을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쌀값 하락과 소비위축으로 벼값은 8만원으로 인하됐다.
한살림은 쌀소비 캠페인을 통해 쌀 소비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쌀가공식품 공급에도 노력해 오는 3월엔 즉석밥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