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회, 국영석 신임대표 선출

“새 농협중앙회장, 개혁과제 실천방안 마련 중요”
감사엔 지영배 신현농협 조합장

  • 입력 2016.01.31 06:15
  • 수정 2016.01.31 06:16
  • 기자명 홍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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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 국영석 정명회 신임대표

농협조합장 모임인 정명회가 2기 신임대표를 선출했다. 정명회는 지난달 25일 국영석 고산농협(전북 완주) 조합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정명회는 같은달 15일 정기총회에서 임원선출을 논의해 회원 전체 의견조사로 신임대표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회원 의견조사에선 국영석 조합장이 대표에, 지영배 신현농협(경남 거제) 조합장은 감사로 선출됐다. 총무는 대표가 회원 조합장 중에서 지명할 예정이다.

15일 정기총회에선 농협중앙회장 선거 평가도 논의됐다. 정명회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당선인이 24대 공약권고안을 수용한 점에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했다고 자평하며 개혁적인 신임 중앙회장이 선출된만큼 농협중앙회의 변화에 함께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이어 △조합경영진단 및 장기발전계획 수립사업 △1인 1회원 확대사업 △3월 농협리더아카데미 △조합경영관리 운영매뉴얼 제작 등 농협혁신 사업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국영석 신임대표는 “새 농협중앙회장이 농협 개혁 의지가 강하게 있으리라 본다”면서 “농협에 능력있는 직원들이 많다. 개혁과제를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공부해 하나씩 실천방안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 대표는 “그동안 농협조직이 경직된 분위기가 있었는데 현장의 목소리를 열린 마음으로 경청해 같이 의논하면서 개선해야 한다”라며 “(김병원 당선인이)의지가 있으면 전문가들이 모여 같이 의논할 창구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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