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에서 설립한 (주)경남무역(대표 박영귀)은 지난해 국내 육종 품종인 매향 딸기를 전년도에 비해 100% 증가된 1백72만달러(190톤)을 동남아시장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주)경남무역은 대일본 파프리카에 집중된 농산물 수출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2005년부터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좋은 매향 딸기를 수출유망품목으로 정하고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 등 동남아 시장개척에 전념한 결과 불과 2년 사이 5.7배의 수출 증가를 이루었다.
또한 올 1월 말레이시아와 태국 시장개척, 2월에 이은 3월의 러시아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에 힘입어 딸기의 수출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