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전역, 친환경유기농업지대로

환농연 정기총회 개최…새회장에 조현선 씨 선출

  • 입력 2008.03.01 11:54
  • 기자명 최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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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농업단체연합회(이하 환농연)는 지난달 28일 한국 마사회대강당에서 전체 대의원 1백10명중 9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으로 조현선 씨〈사진〉를 선출하는 한편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 조현선 신임 환농연 회장

조현선 신임 회장은 “많은 책임을 느끼지만 37개 단체의 지혜와 힘을 모아서 친환경 농업의 생산기반 확대, 소비유통구조 를 활성화하는데 노력해서 한국농정의 희망인 친환경농업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부회장으로는 김연순 여성민우회 회장, 배삼태 가톨릭농민회 회장, 박종권 풀무생협 이사장 등이 선출됐다.

한편 환농연은 올 한해 친환경유기농업 민간운동의 구심체 역할 강화, 국민과 함께하는 친환경농업으로의 올바른 정착이란 목표를 내걸고, 이에 따른 추진방향으로 환경농업의 질적 발전에 한층 기여할 수 있도록 환경농업의 생산, 소비, 유통 가공단체와의 협력과 연대를 지향키로 했다.

또한 회원단체들의 다양한 특성을 존중하고, 권역 및 지역별 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대안 마련, 친환경유기농업의 생명, 평화, 환경적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는 국민 참여형 사업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환농연은 이러한 목표와 방향 아래 올해 중점적으로 펼쳐 나갈 사업으로 4월 총선을 맞이해 친환경유기농업 관련 공약제시, 연구소 설립 추진으로 친환경농업 중장기적 정책과제 수립, 62데이 및 생명평화 환경농업대축제 개최 등을 제시했다.

총회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채택, 한반도 전역을 친환경유기농업지대로 선포하고 이를 위해 중장기 대책 수립, 경종과 축산이 연계한 순환계 구성해 지역내 소비 활성화 하는 농정체계의 개편, 농업이 전 국민적 농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 확산 등에 주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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