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개혁 과제 논의하는 토론회 열린다

오는 17일 국회서 기자회견과 함께 개최
농협중앙회장 직선제 서명엔 1만여명 참여

  • 입력 2015.11.11 09:49
  • 수정 2015.11.11 09:57
  • 기자명 홍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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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제도 개선과 주요 의제를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농협중앙회장 직선제 도입을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도 국회 농해수위에 전달된다.

좋은농협만들기 국민운동본부는 오는 17일 직선제 개정안을 제출한 김승남, 김영록, 신정훈 의원과 공동으로 기자회견과 정책토론회를 잇달아 개최한다. 운동본부는 기자회견에서 농협중앙회장 직선제 도압을 위한 농협법 개정을 촉구한 뒤 지난 9월부터 받은 농협중앙회 개혁과 중앙회장 직선제 도입을 위한 범국민 서명을 김우남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운동본부에 따르면 서명운동엔 1만여명의 농협 조합원과 시민들이 참여했다.

한편,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토론회에는 전‧현직 농협조합장과 임원들을 비롯해 운동본부 소속단체 대표들 및 회원들이 참여해 농협중앙회의 개혁 과제를 논의한다. 특히 농협중앙회장 선거 출마 후보자들에게 권하는 공약권고(초안)가 제시되고 이에 대한 토론이 이어질 계획이다.

▲ 지난 9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농협 파머스마켓 외벽에 농협중앙회장 선거 직선제 촉구 서명운동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직선제 촉구 서명엔 전국에서 1만여명의 농협 조합원과 시민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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