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반대생명운동연대 ‘GMO 완전표시제’ 촉구

16일 ‘반지(반GMO)의 날’ 캠페인 펼쳐 … “정부는 GM벼 상용화 중단하라”

  • 입력 2015.10.16 13:37
  • 수정 2015.10.18 21:42
  • 기자명 박경철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MO반대생명운동연대는 반지(반GMO)의 날인 지난 16일 GMO 완전표시제와 정부의 GM벼 상용화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광화문 몬산토 코리아 앞에서 개최했다.

2010년 나고야 생물다양성 협약 당사국 총회에선 UN이 정한 세계 식량의 날인 10월 16일을 ‘몬산토 반대의 날’로 정했다. 몬산토가 세계적으로 가장 큰 종자회사며 GMO개발회사여서다. GMO반대생명운동연대에선 이를 “GMO가 식량위기의 대안이 아닌, 글로벌 대기업이 식량을 독점하고 돈을 버는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는 사실을 공식화한 사례”로 보고 2011년에 10월 16일을 반지의 날로 정하고 매년 유전자조작식품에 반대하는 활동과 캠페인을 펼쳐왔다.

GMO반대생명운동연대는 기자회견을 통해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고, 글로벌자본에 식량을 예속케 하는 GMO의 재배와 확산을 중단시키기 위한 연대와 활동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농민의 길’에선 오는 22일 ‘GM작물 상용화 추진 중단, GM작물 개발사업단 해체’를 정부에 촉구하는 집중행동을 농촌진흥청 앞에서 진행한다.

박경철 기자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