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공사)는 지난 10~11일 양일간 경북 문경 신미네유통사업단 및 의성군 APC와 복숭아 재배 농가를 방문해, 산지 협력 강화 및 물류 체계 개선을 위한 합동 산지 출장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가락시장 물류효율화 추진과 관련, 유통 주체들의 견문 확대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가락시장 내 도매법인, 중도매인, 하역노조 등 총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출장은 산지 양파 수급 현황 파악, 기계 선별 및 지게차 작업 과정 견학, 의성군 생산자 간담회, 가락시장 경매사 강의, 관계자 소통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출장단은 신미네유통사업단에서 선진적인 양파 저장 기술과 기계 선별 및 포장 작업, 지게차 운송 등의 견학 과정과, 도매시장 출하와 관련해 생산자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들은 의성군수, 의성군의회 의장, 농협 조합장, 생산자 등 관계자 150여명이 함께한 서울청과(김용진 대표)와 의성군청(김주수 군수) 간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우수 농산물 유치를 위한 가락시장 홍보의 시간을 보냈다.
공사 물류개선팀 관계자는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에 발맞춰 산지 규모화 및 기계화를 통해 파렛트 출하를 적극 유도하고, 산지의 우수 농산물이 가락시장으로 출하돼 출하자, 유통인, 구매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산지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