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민, 살고 싶은 농촌 만드는 기둥돼야”

전여농, 8기 줄기학교 열어

  • 입력 2015.07.10 10:03
  • 수정 2015.07.10 10:06
  • 기자명 박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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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농민회원들은 지난 8일 열린 줄기학교에 참여해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 기둥이 될 것을 다짐했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공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

‘생산의 주인, 삶의 주인, 실천하는 여성농민’이 되기 위해 여성농민회원들이 줄기학교에 입학했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강다복, 전여농)은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대전 계룡산 동학산장 호텔에서 여성농민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8기 줄기학교를 열었다.

줄기학교는 식물의 줄기가 물과 영양분을 위로 끌어올려 꽃과 열매를 맺는 기둥 역할을 하는 것처럼 여성농민회원들이 여성농민이 행복한 세상, 여성이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 기둥 역할을 하도록 교육한다.

이번 줄기학교 역시 여성 농민회원으로써 긍지와 자부심, 여성농민회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참가자들은 1박 2일간 김태형 심리연구소 ‘함께’ 소장의 ‘트라우마 한국사회’ 강의를 듣고 한국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을 세웠다.

또 김정열 전여농 사무총장의 강의 ‘여성농민! 새로운 사회변화의 씨앗이 되다’를 듣고 전여농이 걸어온 길과 걸어갈 길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강다복 전여농 회장의 ‘내년에도 농사짓고 싶다! 농업현실과 여성농민의 역할’ 강의를 통해 여성농민운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변화의 주체로서 긍지를 다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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