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060

김두석(82, 전남 순천시 황전면 비촌리)

  • 입력 2015.05.29 14:59
  • 수정 2015.05.29 15:01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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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밑거름 용 비료여. 요샌 기계로도 뿌리는 데 이렇게 손으로 뿌리는 게 훨씬 편해. 익숙하기도 하고. 다 뿌리고 나면 모 심어야지. 비와도 해야 돼. 오늘 할 일은 다 해놔야 맘이 좋지. 8마지기 농사짓는데 절반은 숭궜어. 이렇게 해야 올 가을에 아들한테 쌀 한가마라도 보내주지.”

“이거 밑거름 용 비료여. 요샌 기계로도 뿌리는 데 이렇게 손으로 뿌리는 게 훨씬 편해. 익숙하기도 하고. 다 뿌리고 나면 모 심어야지. 비와도 해야 돼. 오늘 할 일은 다 해놔야 맘이 좋지. 8마지기 농사짓는데 절반은 숭궜어. 이렇게 해야 올 가을에 아들한테 쌀 한가마라도 보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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