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농기계 순회수리봉사 실시

산간 오지마을 우선 … 오는 27일까지

  • 입력 2015.03.06 16:08
  • 기자명 전빛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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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2015년도 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

오는 27일까지 트랙터, 이앙기, 관리기 등 봄철 사용 농기계를 중심으로 점검·수리를 하게 된다. 농기계 점검·수리는 무상으로 하고, 부품이 소요될 경우 부품값은 실비로 받는다.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 해당지역 농기계 사후관리업소 또는 제조업체에 인계해 수리한다.

이번 순회수리봉사는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간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우선 실시하며, 1,106개 시·군 읍·면별로 순회한다.

순회수리봉사반은 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아세아텍, LS엠트론 등 5개 농기계 제조업체 수리기사 66명과 41대 차량으로 41개 반이 편성된다.

이와 함께 간단한 고장은 농민들이 직접 고칠 수 있도록 현장수리·응급처치 방법·안전사고 예방 등을 교육해 자체수리 능력도 배양할 계획이다. 특히, 고유가 시대에 대비해 유류 사용 농기계의 에너지 절감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도 병행하게 된다.

엔진부착형 농기계에 대한 연료공급 장치 등을 중간 점검하면 유류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경운·정지 작업 시 적정 회전수 작업, 각종 체인 및 벨트의 유격을 규정값으로 맞춰 작업토록 하는 등 에너지절감에 관련된 지도·교육을 통해 농민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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