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044

정우택(51, 경남 합천군 가야면 구미1길)

  • 입력 2015.02.01 22:14
  • 수정 2015.02.01 22:15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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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온 안하는 게 원칙이라. 그래서 10월 말까지만 깻잎하고 고추 친환경으로 재배해서 대부분 부산 한살림으로 출하했지. 지금 시기엔 수확하는 건 없고 정리하는 거야. 설 쇠고 모종 들어가야 해서 고추대 뽑고 하우스 관리하는 거지. 뭐. 틈틈이 투잡도 해. 먹고는 살아야 하잖아. 수렵안내원 같은 것도 하고 그러지. 이제 귀농한 지 십 수 년 되는 데, 점점 전망이 안 보이네. 농민들 대접은커녕 홀대나 받고. 그래서 갑갑해.”

“가온 안하는 게 원칙이라. 그래서 10월 말까지만 깻잎하고 고추 친환경으로 재배해서 대부분 부산 한살림으로 출하했지. 지금 시기엔 수확하는 건 없고 정리하는 거야. 설 쇠고 모종 들어가야 해서 고추대 뽑고 하우스 관리하는 거지. 뭐. 틈틈이 투잡도 해. 먹고는 살아야 하잖아. 수렵안내원 같은 것도 하고 그러지. 이제 귀농한 지 십 수 년 되는 데, 점점 전망이 안 보이네. 농민들 대접은커녕 홀대나 받고. 그래서 갑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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