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은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과 미얀마 정부 핵심관계자 20명이 지난 13일 대구시 달성군에 위치한 대동공업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현재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의장국 자격으로 방한 중인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은 이날 대동공업 본사를 방문, 대동공업의 엔진 생산라인부터 완제품 조립라인까지 농기계 생산시설 전반을 살펴보고 미얀마 수출모델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이달 2일 입국해 대동공업 창녕훈련원에서 농기계 기술교육을 받고 있는 미얀마 엔지니어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대동공업은 지난달 미얀마 중앙정부부처 협력부와 약 1억달러 규모 농기계 약 6,700대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미얀마는 농업 경쟁력 강화를 국가 과제로 선정, 농업 기계화 정책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