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036

김주현(62, 강원도 춘천시 중도동)

  • 입력 2014.11.30 19:41
  • 수정 2015.12.30 14:57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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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무지무 공장도 하고 소매도 하다가 직접 농사짓게 됐지. 한 10여년 했나. 올해 심기는 한 2만평 심었는데 망가진 것만 4천평 정도 돼. 게다가 상품 좋은 것만 수확해서 버리는 양도 꽤 돼지. 수확하는 건 모두 일미식품으로 나가. 알지? 단무지로 유명하잖아. 근데 출하 가격은 3년 전과 똑같아. kg당 200원이야. 그나마 작년까지만 해도 단무지가 좀 나갔는데 올해는 영 안 좋아. 씁쓸해.”

“단무지무 공장도 하고 소매도 하다가 직접 농사짓게 됐지. 한 10여년 했나. 올해 심기는 한 2만평 심었는데 망가진 것만 4천평 정도 돼. 게다가 상품 좋은 것만 수확해서 버리는 양도 꽤 돼지. 수확하는 건 모두 일미식품으로 나가. 알지? 단무지로 유명하잖아. 근데 출하 가격은 3년 전과 똑같아. kg당 200원이야. 그나마 작년까지만 해도 단무지가 좀 나갔는데 올해는 영 안 좋아. 씁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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