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전면개방 반대! 쌀 직불금 확충하라

충남 농민들, 농산물 적재

  • 입력 2014.11.27 20:08
  • 수정 2014.11.30 20:09
  • 기자명 김명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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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7일 충남지역 농민들이 정부의 농산물 개방정책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사진=전농 충남도연맹>
최근 정부의 개방화 정책에 충남 농민들이 단단히 화가났다. 지난달 27일 전농 충남도연맹(의장 장명진),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충남지회(회장 전양배)등이 속한 식량주권과 먹거리 안전을 위한 충남운동본부(준)는 충남도청 앞에 모여 농산물을 적재하고 정부의 개방정책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들은 “해마다 농산물 가격이 떨어지고 있지만, 대통령이나 정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아무런 대책없이 외국산 농산물 수입에만 혈안돼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시절 ‘농업을 직접 챙기겠다’는 약속조차 지키지 않는다며 농민들에게 의지와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농민들은 기자회견에 앞서 쌀, 배추, 쪽파 등을 도청앞에 적재하고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 지난달 27일 충남지역 농민들이 정부의 농산물 개방정책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사진=전농 충남도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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