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한우자조금, 위원장 강성기)가 국제비지니스대상(IBA) 수상으로 한우와 한우자조금의 위상을 높였다.
IBA는 전 세계 기업과 조직이 한 해 동안 펼친 경영·상품·커뮤니케이션·마케팅 등 15개 부문에 걸쳐 평가하는 국제대회로, 매년 각국을 순회하며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1회 IBA 시상식에서 한우자조금은 ‘올해의 마케팅캠페인’과 ‘올해의 최고경영인’ 2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한우 직거래장터와 한우114 개설 등 유통마진을 줄이고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힘쓴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우자조금은 이날 세계 각지의 인사들이 참가한 시상식 자리에서 한우 인형탈과 함께 한우육포 시식 행사를 진행해 한우를 홍보하기도 했다.
한우자조금 서정훈 팀장은 “홍보를 위해 준비한 한우육포가 모자랄 정도로 외국인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이를 계기로 한우의 세계화와 소비촉진을 위해 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