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있는 생산자’와 ‘마음을 알아주는 소비자’의 만남이 이뤄졌다. 언니네텃밭은 지난 11일 꾸러미 생산 공동체가 있는 경북 상주시 봉강리에서 1인꾸러미 회원을 대상으로 텃밭체험을 진행했다.
언니네텃밭은 도농교류의 확산과 생산자-소비자 간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 꾸러미 회원들과 함께 하는 체험(공동체 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먹거리에 대한 신뢰를 만들고자 한 것이다.
이날 체험은 봉강리 마을 탐방과 생산자-소비자 어울림 마당으로 이뤄졌다. 소비자들은 ‘1인 꾸러미 회원 텃밭체험’을 통해 건강한 몸과 건강한 삶을 가꾸는 먹거리로서 꾸러미가 가지는 의미를 알아갔다.
한편, 언니네텃밭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소속으로 전국 17개의 꾸러미 공동체를 가지고 제철 꾸러미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여성 농민의 텃밭에서 난 제철채소와 전통음식들을 도시 소비자 회원에게 나누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