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꼭 저지하자”

부경연맹 대의원대회

  • 입력 2008.02.02 15:55
  • 기자명 박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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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부경연맹(의장 제해식)은 지난달 29일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에서 70여명의 대의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14기 1차년도 정기 대의원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정기 대의원대회에서는 제해식 의장의 대회사로 시작된 개회식에서는 1월22일 전농 대의원대회에서 부의장으로 선출된 박민웅 부의장이 한도숙 의장을 대신해 격려사를 전했다.

▲ 전농 부경연맹이 지난달 29일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에서 70여명의 대의원이 참가한 가운데 대의원대회를 열고 있다.

이어 이병하 경남진보연합 대표는 “한미 FTA 는 농민만의 문제가 아니다. 올해도 함께 열심히 싸워나가겠다.”며 결의를 밝혔고 박점옥 전여농 경남연합 회장은 “이명박 시대가 열리면서 농업은 더욱더 벼랑으로 떨어지고 있다.”며 “힘을 합쳐 2월14일 전국대회에서 반드시 한미 FTA 저지할 수 있도록 하자.”고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사천시 농민회에게 모범상이, 지난 5년 동안 부경연맹의 상근 실무자로 활동했던 곽길자 정책국장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됐다.

한편 이날 대의원대회 참가자들은 특별결의문을 채택하고, 2월 한미 FTA 국회비준을 반드시 저지할 것과 그 힘을 바탕으로 4월 농업 회생을 위한 총선 투쟁에 농민의 역량을 모아내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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