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승리하는 해 만들터”

전북도연맹 대의원대회

  • 입력 2008.02.02 15:53
  • 기자명 백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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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전북도연맹은 지난달 31일 전북농업인회관 1층 강당에서 전농 전북도연맹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12기 의장으로 현 이광석 의장을 재선출 하고 부의장 및 감사를 선출했다.

▲ 전농 전북도연맹이 지난달 31일 전북농업인회관 강당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 전농 전북도연맹 의장에는 2명의 후보가 등록했으나 중도사퇴하면서 단독후보로 선거를 치렀다.

선거관리위원장의 선거보고가 있은 후에 모든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투표 없이 의장 및 부의장을 추대했다.

재당선된 이광석 전북도연맹 의장은 “우리 앞에는 당장에 2월 한미FTA 국회비준저지투쟁이 걸려 있다. 올해는 반드시 한미FTA를 박살내고 농민에게 승리를 안겨주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이 의장은 “또한 농민의 이해와 요구가 있는 투쟁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며, 전농 전북도연맹을 통합적인 지도력이 구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 2년 동안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소감과 결의를 밝혔다.

한편 신임 집행부는 부의장 여운호(전주시농민회) 씨, 전희배(정읍시농민회) 씨, 정철근(김제시농민회)씨를, 정책위원장으로는 이대종(전 사무처장)씨, 감사에는 김옥석(완주군 농민회) 씨를 각각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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