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유전자원 공동관리”

국제식품유전자원연구소와 국제 훈련 협약

  • 입력 2007.02.01 00:00
  • 기자명 관리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길복 농업생명공학연구원 원장(사진 왼쪽)이 18일 말레시아 소재 국제식문유전자연구소 '사지세' 아, 태, 오세아니아 지역사무소 소장과 아, 태지역 유전자원 관리체계 국제훈련을 위한 협력
농촌진흥청 농업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 18일, 말레이시아 소재 국제식물유전자원연구소(IPGRI) 아·태·오세아니아 지역사무소(APO, Sajise소장)와 아·태지역 유전자원 관리체계 국제훈련을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 체결은 지난 5년간 농진청 예산 10만달러 지원에 의해 수행된 ‘RDA-IPGRI 아·태지역 12개국 약용식물 목록화 및 정보 종합화 프로젝트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기념하는 국제 워크숍 폐회식에서 이뤄졌다.
농업생명공학연구원은 이번 협력 협정 체결로 최소 5년간 아시아, 태평양, 오세아니아지역 개도국 농업과학자를 대상으로 직무훈련 및 박사후 연수과정을 개설, 보존 종자자원 및 DNA 뱅크 관리, 분자유전학적 특성평가, 유전자원정보 관리 및 프로그램 개발, 초저온 및 기내보존 기술 등 우리의 선진 유전자원 관리체계 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
국제훈련 경비는 국제식물유전자원연구소에서 연수자 왕복 항공료 및 관계관 파견 경비를, 생명공학연구원에서는 체재비 및 연수경비를 각각 부담하게 되며, 훈련을 위한 시설은 이달 준공 예정인 ‘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를 활용케 된다.
농업생명공학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 RDA-IPGRI 국제훈련을 통해 아·태지역 국가의 유전자원분야 선진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각국의 유전자원 및 정보 교류 확대기반을 구축할 것이며, 특히 양성된 해외 유전자원 전문가들과의 지속적 연계망 구축으로 유전자원분야 협력지원 선도국가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