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022

최현주(46,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고지리)

  • 입력 2014.08.17 20:42
  • 수정 2014.08.17 21:16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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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소를 키웠는데 재정 상태가 안 좋아서 이젠 위탁소 키워. 두당 얼마씩 받는 거지. 값이 얼마든 등락폭에 상관없이 일정한 가격을 받으니까 그게 낫더라고. 육우농가들 다들 비참해. 육우 가격은 늘 저 모양이고 사료값은 제때 못 갚으니 빚이 많아. 나도 그렇고. 축산 정책이 한우 중심으로 가다 보니 육우는 설 자리가 없어. 낙농이 존재하는 한 육우도 존재할 수밖에 없는데 꼭 육우 산업은 정부가 포기한 것처럼 느껴져.”

“내 소를 키웠는데 재정 상태가 안 좋아서 이젠 위탁소 키워. 두당 얼마씩 받는 거지. 값이 얼마든 등락폭에 상관없이 일정한 가격을 받으니까 그게 낫더라고. 육우농가들 다들 비참해. 육우 가격은 늘 저 모양이고 사료값은 제때 못 갚으니 빚이 많아. 나도 그렇고. 축산 정책이 한우 중심으로 가다 보니 육우는 설 자리가 없어. 낙농이 존재하는 한 육우도 존재할 수밖에 없는데 꼭 육우 산업은 정부가 포기한 것처럼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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