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가의 문제인 우유 내 체세포증가를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체세포감소용 첨가제가 개발돼 젖소 농가에 보급된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젖소 농장에서 다발하는 유방염과 우유 내 체세포 증가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천연물 발효 추출물을 이용한 체세포감소제 ‘소마노’를 개발하고, 지난 22일 (주)바이오엔그린텍(대표이사 송시헌)에 기술 이전했다고 밝혔다.
축산과학원 허태영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소마노’는 천연약제 추출물질에 발효공학을 이용한 제품으로 젖소의 몸에 좋은 천연물 추출물, 유용미생물과 그 대사물질, 항산화물질 등이 함유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체력저하와 계절 변화, 스트레스, 원인 불명의 체세포 증가 등 면역력 약화로 인한 체세포 증가 문제뿐만 아니라 경미한 유방염까지 해결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천연물 발효 추출물을 이용한 체세포감소제인 ‘소마노’는 지난해 11월16일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출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