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이 올해 생산된 겉보리 '혜미' 품종의 보급종 약 1톤을 추가로 유상 공급한다고 밝혔다.
혜미보리는 농촌진흥청에서 2006년 육성한 가공용 겉보리 품종으로, 반직립형이며 보리 호위축병에 대해 비교적 저항성이고 다수성이다. 엿기름의 효소역가도 올보리보다 높아, 엿기름 가공용으로 적합한 품종이다.올보리에 비해 수량성도 약 10~15%가량 높다.
재단에서 올해 생산·공급하는 보리 여섯 품종 가운데 다섯 품종은 구매신청이 완료됐으며, '혜미' 추가분 종자 1톤에 대한 구매신청은 8월 하순, 공급은 9월 상순부터 시작된다.
문의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사업팀(031-8012-728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