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이 경기도 안산시에 중앙연구소를 준공하고 20일 준공식을 가졌다. 중앙연구소의 시설과 기능을 강화해 보다 활발한 연구를 도모할 계획이다.
서울우유 중앙연구소는 1972년 만들어진 생산부 소속 제품개발과를 모태로 1989년부터 서울우유 안산공장 사무동에 자리잡은 연구개발 조직이다. 현재 연구기획팀과 우유·발효유·유음료·치즈·기능성식품·기호식품·응용연구 등 7개 연구팀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중앙연구소의 중요성과 역할이 확대되면서 지난해 3월 건물 신축에 들어갔고, 13개월에 거쳐 안산공장 부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4,950㎡ 규모 연구소가 완성됐다. 최첨단 연구시설 구비는 물론 친환경적 설계도 특징이다.
송용헌 조합장은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민건강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한 연구와 투자가 필요하다”며 “중앙연구소를 통해 국내 낙농산업의 발전은 물론 다양한 유제품 및 건강기능식품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순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