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 지도’를 제작, 3,000부를 우선 공공기관·단체·협회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식품명인이 국가적 자산으로서 보존·보호·계승·발전시킬 가치가 크기 때문에 국내·외 홍보를 더 강화하기 위해 명인지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제작한 명인지도가 교육용이나 여행용으로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현재 식품명인의 제품은 국내 식품분야의 최고 제품으로 인정받아 각계의 호응을 받아 판매되고 있다. 또 코레일 등과 연계한 체험관광 상품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명인제품 전시·박람회 개최, 판로확대 및 홍보, 식품 명인관 설치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라며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식품명인의 보유기능을 계승·발전시키고 전통 식품의 수출 확대 및 한식 세계화 등과 연계되도록 식품명인을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식품명인으로 지정된 사람은 총 59명으로 현재 52명의 명인이 활동 중이다. <안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