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각 도연맹 조직정비 일단락

전북·충남도연맹 임원진 선출

  • 입력 2014.03.02 19:30
  • 기자명 홍기원 최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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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 각 도연맹들이 지난달까지 대의원대회를 마치고 조직정비를 일단락했다. 새로 선출된 임원진들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전농 전북도연맹은 지난달 21일 전주시 전북농업인회관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조상규 전 부의장을 신임 의장으로 선출했다. 부의장엔 송순찬·박흥식 전 부의장과 이대종 전 전농 정책위원장이 뽑혔다.

전농 충북도연맹은 같은날 15기 2차년도 정기대의원대회를 영동군 노근리평화공원에서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채택했다. 김남홍 의장은 대회사에서 “나부터 혁신하고 창조하는 기풍을 세워 조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참석한 대의원들을 격려했다.

전농 충남도연맹은 27일 아산시 청소년 교육문화센터에서 14기 1차년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장명진 전 부의장이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다. 장 신임 의장은 ▲쌀전면개방·TPP·FTA 저지투쟁 ▲활동가 역량강화 ▲활동중지 시군농민회 조직복원 등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한편, 전농 제주도연맹은 이날 제주도 농어업인회관에서 19기 1차년도 출범식을 열었다.

제주도연맹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주요 농산물의 가격안정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김성용 의장은 “올해는 더욱 힘든 해가 될 것이다. 한중FTA 뿐만 아니라 TPP 협상도 추진하고 있어 제주농업은 바람 앞에 등불이나 다름이 없다”며 “따라서 올 한해는 한중FTA를 막아내는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기원·최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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